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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검색시장, 구글 Up!, MS Down!
    IT topics 2009. 1. 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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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검색시장에서 구글과 MS의 격차는 점점 벌어져서 이제는 비교할 수도 없는 상황에 이르고 있는거 같다. MS가 왜 그렇게 야후를 인수하고 싶어했는지 잘 알수 있는 대목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 말이다. 적어도 인터넷 시장에서 검색분야만큼은 구글은 타 검색엔진에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은데.

    Nielsen Online에서 조사한 2008년 11월 검색엔진 사용현황을 살펴보면 이러한 차이는 뚜렷히 나타나고 있다. 2007년 11월 데이터와 비교했을 때 구글은 성장했고 MS는 퇴보했음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구글은 2008년 11월 통계로 미국 전체 검색엔진 점유율 64%를 차지하고 있다. 야후는 16%, MSN/라이브검색은 9%, AOL은 4.3%를 차지하고 있다. 구글의 점유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무서운 것은 계속 그 점유율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구글은 작년 대비 21.7%나 성장했다고 한다. 엄청난 성장세다. 야후는 1.4% 감소했고 MS는 무려 16.7%나 감소했다. 증가해야 하는데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MS가 검색엔진 시장에서 매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얘기며 향후 미래에 사람들의 IT 사용패턴이 기존 데스크탑에서 인터넷으로 완전히 넘어갈 때 인터넷의 기반이 되는 검색에서 구글에 완전히 밀려서 퇴락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MS도 그런 어두운 미래를 알기에 그렇게 야후를 인수할려고 했던 것이며 결국 무산되었지만 계속적으로 검색분야에 투자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다. 이러한 통계치는 모바일 검색분야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MS 입장에서는 미래를 위해서 어떻게든 활로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검색시장은 전년 대비 9.6%가 증가했고 이러한 증가는 계속 이어질 것이며 그만큼 구글과 MS의 격차는 커질 수 밖에 없는 구조로 가고 있다. 과연 MS가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MS의 향후 대책에 대해서 지켜봐야 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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