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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뷰티폰, 500만대 판매 돌파!
    Mobile topics 2009. 1. 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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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의 대표적인 카메라폰인 뷰티(ViewTy)폰이 누적판매량이 500만대를 넘어섰다고 한다. 물론 국내외 판매량을 모두 합한 수치로 국내 35만대, 해외 465만대가 팔렸다고 한다. 초콜릿폰에 이은 또 하나의 대히트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얘기다.

    LG전자의 히트 휴대폰이었던 초콜릿폰이나 샤인폰, 시크릿폰 등은 디자인에 중점을 둔 휴대폰이었는데 비해 뷰티폰의 경우 카메라 기능을 특화시켜서 내세웠던 만큼 기능에 중점을 둔 휴대폰의 밀리언셀러 입성이라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ViewTy

    또한 유럽시장에서 260만대가 팔렸다는 얘기는 뷰티폰의 성능이 까다로운 유럽 사용자들의 입맛에 잘 맞아떨어질만큼 좋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최근에 LG전자는 국내형 출시 제품이 아닌 유럽형 제품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아마도 유럽시장에서 선전하면 국내시장에서도 선전할 수 있다는 전략적인 생각이 있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뷰티폰은 기존 카메라 폰과 달리 슈나이더의 500만 화소 카메라 렌즈, 초당 120 프레임의 초고속 동영상 촬영 등 전문가급 디지털카메라 기능을 대거 탑재해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3인치의 풀터치스크린을 채택해서 기존(현재는 햅틱2나 T*옴니아 등이 500만 화소의 카메라와 풀터치스크린을 지원하기에)의 500만 화소급 이상의 카메라가 설치된 휴대폰에서 지원하지 못했던 대형 뷰파인더를 제공했기에 기존의 디카와 같은 느낌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게 환경을 만들어줬다는 것에 상당한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도 있다. 그리고 한가지 모델로 끝나는 것이 아닌 후속으로 핑크, 블루, 화이트 등 다양한 컬러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서 사용자들의 입맛을 맞출려고 했다는 것 역시 뷰티폰의 판매량 증가에 한몫 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뷰티폰의 출시로 고화질 카메라폰 시장에 새로운 트랜드를 이끌기 시작한 LG전자는 작년 10월에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한 르누아르(LG-KC910), LG-KC780을 유럽시장에 선보여 차별화된 카메라폰의 입지를 굳히는데 나름 성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참고로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올해 500만 화소 이상 고화소 카메라폰 시장이 4050만대이며 2009년 1억1000만대, 2010년 2억대, 2011년 3억3000만대, 2012년 4억700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얘기는 뷰티폰으로 고성능 카메라폰의 트랜드를 이끌겠다는 LG전자가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잘 지적해주는 자료일 것이다.

    조만간 언제 출시될지는 모르지만 햅틱이 햅틱2로 버전업이 되었듯 뷰티도 뷰티2로 버전업이 될텐데 그때는 800만 화소가 아닌 1000만 화소의 카메라로 더 뛰어난 디카, 디캠 기능을 갖추고 시장에 나올 것이다. 과연 그때도 뷰티폰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을지 한번 지켜봐야 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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