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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바라는 다음 세대 아이폰은?
    Mobile topics 2008. 12. 3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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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과 올해 애플은 아이폰과 3G 아이폰으로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강타하며 엄청난 바람몰이와 함께 아이폰 신드롬을 일으키며 스마트폰 시장의 한획을 그엇다. 지금도 3G 아이폰은 전세계적으로 수백만대씩 팔려나가고 있는 밀리언셀러로 애플의 또 하나의 전설이 되고 있으며 이 현상은 내년에도 계속 될 듯 보인다. 하지만 3G 아이폰만으로 계속 욹어먹을려고 한다면 그건 애플이 다시 나락으로 떨어지는 꼴이 될테니 3G 아이폰 이후의 모델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 듯 싶다.

    3G 아이폰 이후의 새로운 아이폰 모델은 어떤 컨셉을 지니고 있을까? IT 가젯 전문 블로그인 기즈모도가 새로운 아이폰의 목업 디자인을 내놓았다고 한다. 물론 애플의 공식적인 디자인은 아닌듯 싶고 기존 아이폰에서 더 추가하고 싶은 부분이나 고치고 싶은 부분을 편집해서 내놓은듯 싶다. 즉, 기즈모도의 입장은 이런 컨셉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지 이대로 된다는 보장이 없는 그냥 바램일 뿐이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타당성이 있어 보인다.
    iPhone-Pro2_01
    어떤가? 나름 쌈팍한 디자인이 아닌가?

    기즈모도에서 바라고 있었던, 또는 내가 바라고 있는(기즈모도 블로그의 글 내용을 보아하니 내가 원하는 부분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았다. 우어~) 아이폰의 다음 모델은 이런 기능을 더 첨가해줬으면 하는 것이다.

    일단 현재 판매되고 있는 8GB, 16GB(32GB가 있던가? 헷갈린다)가 있는데 다음 모델에서는 적어도 60GB 이상을 지원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요즘 PMP도 40GB를 넘어서 60~80GB를 지원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16GB는 넘 작다. 32GB도 부족한 것은 마찬가지다. 60GB는 지원해야 좀 쓸만하지 않을까?

    또한 슬라이스 아웃 형태의 퀴티(QWERTY) 키보드가 지원되었으면 좋겠다. 위의 목업디자인 중 가장 왼쪽의 것처럼 말이다. 목업디자인에는 조이패드도 같이 있었는데 그건 아마도 아이폰용 게임이 많아서 그런 지원이 필요한거 같다는 의미로 집어넣은 듯 싶고. 난 저정도는 아니더라도 블랙베리 급의 쿼티키패드는 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터치로 키를 입력하는 것은 일단 너무 오류가 많아서 메일이나 블로그 등에 댓글을 달때 불편이 많다.

    화면도 이제는 대다수가 16:9 비율로 HD급을 지원하는데 아이폰도 HD급 화면을 지원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아이폰의 경우 다른 스마트폰과 달리 동영상 재생능력이 좋아서(아이팟 터치만 봐서도) PMP의 기능으로도 많이 사용하는데 HD급 동영상을 보면 위, 아래가 검은색으로 채워져서 보이기에 더 작아보인다는 문제가 있다. 앞으로는 16:9 비율을 맞춰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럴려면 좀 크기가 커져야 할까?

    또한 영상통화를 위한 전면 카메라도 있었으면 좋겠고 후면에 지원되는 카메라 역시 이제는 500만 화소 이상을(가급적이면 800만 화소로 ^^) 지원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3G 통신망의 가장 큰 장점은 영상통화가 아닌가 싶다. 뭐 잘 안쓰는 기능이기는 하지만(그런데 개인적으로 와이프와 아기랑 통화할 때 영상통화를 자주 쓴다. 아기가 아빠얼굴 보고 좋아하기 때문시 ^^) 아이폰에서 이것을 지원해주면 꽤 센세이션한 반응을 얻을 수 있을 듯 싶다. 또한 디카기능 역시 3G 아이폰이 200만 화소를 지원하는데 좀 약하다. 국내에서 나오는 최근 모델들이 대부분 500만 화소 이상을 지원하기에 아이폰도 그정도는 지원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렌즈는 좋은 것을 사용해서 말이다.

    뭐 이 이외에도 DMB 기능(그것이 위성이 되었던 지상파가 되었던간에)도 있었으면 좋겠다. 미국의 경우 DMB가 그리 활성화되지 못해서 그런 기능이 대부분 없지만 국내의 경우 이제는 DMB는 필수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또한 모바일 사파리에 버그들이 여전히 많은데 그 버그들도 다 잡아줬으면 좋겠고 플래시도 제대로 잘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모바일 사파리의 웹브라우징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나 아쉽게도 플래시 미지원으로 인해 답답한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YouTube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서 해결하였다고는 하지만 플래시가 YouTube만 있는 것은 아니므로 좀 제대로 된 플래시 지원으로 모바일 풀브라우징을 제대로 누릴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지키고도 가격을 $200 이하로 잡았으면 아주 딱 좋겠으나 이정도 스팩에 저 가격은 아무래도 너무 사기라고 생각이 든다. 적어도 내 경우에는 2배인 $400까지는 살 수 있을 듯 싶은데 말이다(^^).

    아마 조만간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이 출시될 것이다. 이번에는 어떤 디자인으로, 또 어떤 기능으로, 어떤 컨셉으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한번 기다려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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