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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명 폴더가 인상적인 2G 풀터치스크린폰, 모토프리즘
    Mobile topics 2008. 12. 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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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저녁에 모토롤라 코리아 본사에서 블로거들을 모아두고 모토롤라의 신제품인 모토프리즘에 대한 블로거 간담회가 있었다. 모토롤라 관계자분께서 공식런칭이 18일 오후라기에 그 이후에 공개해달라고 했기에 하루가 지난(^^) 오늘(19일) 공개를 한다. 워낙 사진들이 많기 때문에 스크롤의 압박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양해을 부탁드린다.

    모토롤라가 이번에 한국에 출시한 모토프리즘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현재 한국시장에서 예전과는 달리 큰 힘을 못쓰는 상황에서 새롭게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야심차게 준비했다고 하고 직접 써보니까 그런 얘기를 할만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여지껏 나왔던 모토롤라 제품들 중 최상급이라 불릴만한 휴대폰이었다.

    일단 모토롤라에서 제공한 모토프리즘의 스팩을 살펴보자.
    • 105 x 51 x 20(mm)의 크기, 130g의 무게
    • 2.8인치 WQVGA LCD, 64화음 멜로디
    • 위성 DMB, 300만 화소 카메라, 중력센서 지원
    • 와인 사전, 생활 동이보감 등 탑재
    • microSD 지원, 블루투스 2.0 지원
    등이다.

    이제 그 블로거 웰컴데이를 통해서 공개되었던 모토프리즘에 대해서 써볼까 한다.

    IMG_6812
    모토프리즘에 대해서 설명하고 계시는 모토롤라 관계자분(^^).

    모토프리즘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있었는데 그 내용이 너무 많아서 따로 묶어뒀다. 내용을 보고자 한다면 아래의 링크를 눌러주길 바란다. 다만 사진의 양이 많아서 스크롤의 압박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양해를 부탁한다.

    모토롤라의 이번 신제품인 모토프리즘의 가장 큰 특징은 폴더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풀터치스크린폰처럼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바로 투명 터치 레이어를 채택한 풀터치스크린폰인데 강화유리인지 강화 플라스틱인지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투명한 뚜껑(^^)을 제공하며 특이한 점은 그 폴더 뚜껑 부분을 통해서도 터치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래에 사진들을 한번 보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IMG_6840
    일반 폴더타입의 휴대폰이지만 폴더 속이 보인다는 특징을 지녔다.

    IMG_6842
    폴더를 열면 풀터치스크린폰으로 변모한다.

    IMG_6845
    일반 풀터치스크린폰과는 달리 투명 터치 레이어 부분에 스피커가 있기에 통화할 때 제대로 잘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 풀터치스크린폰은 스피커와 마이크 사이에 거리가 짧아서 실제로 통화할 때 약간 뜨는 느낌이 드는데 이 모델은 적어도 그런 불편(?)은 없을 듯 싶다.

    IMG_6846
    투명 레이어이기에 폴더를 덮어도 폴더 안의 스크린의 내용을 다 확인할 수 있다.

    IMG_6847
    뒷면도 나름 깔끔하고 일단 두께가 어느정도 있어서 그런지 그립감은 괜찮았다. 너무 얇으면 잡을 때 그립감이 떨어지는게 있는데 그 부분도 고려한 디자인인듯 싶다.

    IMG_6849
    모토프리즘의 메인 화면이다. 폰 왼쪽 상단의 홈버튼을 누르면 이동한다.

    IMG_6848
    모토프리즘도 여러 메뉴 레이어들을 둬서 각기 세션별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손가락으로 좌우를 문지르면 메뉴 레이어들이 바뀐다. 이것은 아이폰, 아이팟 터치에서 제공하는 기능으로 아마도 반응이 좋아서 그런지 모토롤라에서도 채용한 듯 싶다.

    IMG_6851
    모토프리즘의 특징 중 하나는 다양한 컨텐츠으 탑재인데 그 중에서 와인에 대한 컨텐츠들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마도 건강과 와인에 대한 현대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니 이런 어플리케이션을 추가한 듯 싶다.

    IMG_6857
    휴대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전화기능인데 과연 다이얼 부분은 어떤지 궁금했다. 화면 전체로 보이는 다이얼 화면은 나름 시원해보였다. 터치의 반응도 나름 괜찮은 듯 보였다.

    IMG_6850
    투명 레이어를 덮었을 때의 모습이다. 저 상태에서 메뉴를 터치하면 반응을 한다.

    IMG_6858
    투명 레이어를 덮은 상태에서 사진을 찍어서 볼 때의 화면이다. 나름 깔끔하게 보인다. 그런데 투명 레이어를 덮은 상태에서는 아마도 제일 많이 확인하는 것이 문자가 아닐까 싶다.

    같이 참여했던 블로거들의 대다수의 반응은 나름 잘 만든 휴대폰이라는 것이다. 그동한 모토롤라에서 국내에 출시한 모델들 중에서는 최초의 풀터치스크린폰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현재 뒤쳐져있는 시장에서 어느정도 이슈화를 시키고 나름 뭔가를 해보겠다는 모토롤라 코리아의 생각을 읽을 수 있을만한 휴대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모토롤라 휴대폰이라고 하면 일단 기본기능에 충실하고 튼튼하다는 인식이 있다. 아마도 스타텍이라는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모델로 인해 생긴 인식이리라 생각이 되는데 그런 인식에 저런 다양함까지 갖추었다니 나름 기대가 되는 제품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모든 제품이 장점만 있을 수는 없는 법. 몇가지 단점들이 보였는데 단점이라기 보다는 아쉬운 점들이 보여서 말이다. 위의 스팩에서 봤듯 2.8인치 LCD는 최근 나온 풀터치스크린폰중 작은 크기에 속한다. 또한 해상도 역시 480 x 240 이하를 지원하고 15프레임을 지원하는 동영상 기능으로 인해 영화를 보거나 학생들이 인터넷 강의를 다운받아서 보기에는 좀 약하다. 또한 국내 터치폰들의 대부분이 갖고있는 문제지만 비교대상이 아이폰이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터치 스크롤이나 이동 모션이 좀 부드럽지 못하고 딱딱하다는 느낌을 갖게 했다. 그리고 홈버튼이 사이드에 없고 투명 레이어를 열어서 좌측 상단에 있다는 것이 조작에 있어서 좀 불편한 점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즉, 투명 레이러를 덮은 상태에서는 홈메뉴로 돌아가기가 귀찮다는 것이다. 또 투명 레이어를 덮은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좀 한정되어 있어서 투명 터치 레이어를 쓰는 특징을 제대로 살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했었다.

    이 휴대폰은 최근에 나오는 휴대폰과는 달리 2G 방식이다. 최근에 나오는 휴대폰이 모두 3G를 지원하는데 비해 기존의 011 번호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만든 휴대폰이라는 것이 좀 재미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옛날부터 갖고있던 번호를 그대로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최근 휴대폰을 사용할려면 번호를 010으로 바꿔야 하고 아니면 과거에 나온 휴대폰을 사용해야 하기에 그런 사람들을 대상으로 만든 휴대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뭐 010 번호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5년 이상을 사용했던 번호를 갖고 있다면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그 번호를 기억하고 있기에 계속 그 번호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어찌보면 최적의 선택사항으로 꼽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쉽게도 모토롤라는 지금까지 계속 SKT(011)만 지원했기 때문에 KTF(016, 018)나 LGT(019)를 쓰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다(-.-).

    일단 잠시 사용해보기는 했지만 나름 잘 만든 휴대폰이구나 하는 생각을 해봤다. 투명 터치 레이어가 인상적인, 그리고 그립감까지 고려한 디자인의 이 휴대폰이 얼마나 한국에서 바람몰이를 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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