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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햅틱2] 햅틱2로 찍는 집 밖의 풍경
    Review 2008. 12. 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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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햅틱2에 있는 카메라의 화소수는 500만 화소다. 일반 휴대폰 카메라의 화소수가 200~300만임을 감안할 때 상당히 높은 화소수를 자랑한다. 그리고 버튼을 눌렀을 때 찍힐때까지의 시간이 상당히 짧다(그동안 내가 사용해본 휴대폰용 카메라들 중에서). 그래서 아기의 순간 표정을 잡을 때 꽤 유용한 듯 싶다.

    내 경우 사진찍는 것을 좋아하고 특히나 배경사진, 풍경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다보니 인물보다는 풍경쪽 사진이 더 많으며 핸드폰 디카라고 해서 예외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500만화소를 자랑하는 햅틱2의 디카 성능은 어떤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일단 앞에서 찍은 집 앞 풍경이다. 모든 것을 자동으로 놓고 찍었다.

    P081101001

    P081101002

    P081101003

    보기에도 꽤 깔끔하게 나온다. 화소수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크게 찍힌다는 것이며 그것은 맞는 크기로 축소했을 때 더 선명하게 나올 수 있다는 얘기다. 그래서 화소수가 높은 카메라를 찾는게 아닐까 싶다.

    다음에는 화이트밸런스를 바꿔서 해봤다. 자동으로 하는 것도 좋지만 사진을 찍을 때 그 분위기나 원하는 형태를 갖게 할려면 화이트밸런스나 여러 값들을 바꾸면서 하는게 좋다. DSLR을 사용하면 자유롭게 바꿀 수 있지만 일반 자동 디카를 사용하면 그런게 귀찮기 때문에 안하는데 이번에는 하번 바꿔보고 했다.

    P081101004
    이것은 위의 것들 처럼 자동으로 맞춰놓고 찍은 사진이다. 구름 사이로 비치는 노을질 때의 태양을 강조할려고 했는데 왠지 분위기가 좀 차가운 듯 싶다.

    P081101005
    이것은 화이트밸런스를 주광으로 맞춰놓고 한 것이다. 앞의 사진보다는 훨씬 구름사이의 태양의 느낌이 사는 듯 싶다. 이렇게 휴대폰용 디카도 화이트밸런스만 조작함으로도 분위기가 다른 사진을 만들 수 있다.

    이렇게 6회에 걸친 햅틱2 사용기를 끝낼까 한다. 햅틱2는 내가 사용해본 최초의 풀LCD 전면터치폰이며 최고가 폰이기도 하다. 그동안 사용해본 폰은 대부분 꽁짜로 받은 폰이나 30만원 이하의 폰이었고 폴더나 슬립형으로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일반 애니콜 휴대폰이었는데 햅틱2는 그런 폰과는 사용하는 감 자체가 틀렸다고나 할까 사용하면서도 좀 색다르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쓰면서도 익숙하지 못한 조작으로 애를 좀 먹기는 했으나 고가의, 그리고 처음으로 사용하는 프리미엄 휴대폰이라는데 의미를 갖으며 앞으로도 즐겁게 잘 사용할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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