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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이라고 뭐든 다 잘하는것은 아니다. (구글 애드센스 이야기)
    IT topics 2007. 3. 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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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이래저래 변화를 줘보기도 하고 스킨도 바꿔보기도 하고 그런다. 마냥 같은 모양으로 쭉 가는건 일관성이 있어서 좋기는 하겠지만 변화가 없는 진부한 블로그라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스킨을 바꾸면서 운영할려고 노력한다. 내 경우에는 로딩할때 시간이 많이 걸리는 화려한 스킨보다는 Text위주의 빠른 로딩을 할 수 있는 이런 간단한 스킨을 더 선호한다. 빠른데다가 깔끔하고 쾌적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추세중 하나가 블로그를 이용해서 조그나마 수익을 챙겨보자는거 같다. 그 대표주자가 바로 구글 애드센스다. 구글 애드센스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블로그에서 다루었으니 여기서는 대략 생략하고 그저 구글의 광고전략중 하나라고 생각하면 될것이다. 간단한 문자광고며 광고비 지급이 노출에 비례하지 않고 클릭수에 비례하는 방식(네이버 등에서의 광고비 산출방식은 네이버에 얼마만큼 노출이 자주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런면에 비해서 클릭당 광고비 산출방식이 더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든다)이며 광고의 선정도 예전처럼 광고비를 많이 지급하는 회사의 광고부터 내세우는것이 아니라 광고가 게제되는 컨텐츠의 내용을 분석해서 컨텐츠의 내용과 비슷한 광고를 내는 방식(야후의 오바츄어도 비슷한 방식이라 들었다)이어서 더 광고효과가 높다는게 장점이겠다.

    그런 구글 애드센스를 나 역시 장착했다. 내 블로그 오른쪽에 세로로 길다랗게 배너형식과 글의 하단에 가로로 짧게나마 배너형식으로 달려있다. 그리고 구글로 수익을 창출하라는 추천형식의 배너도 달려있다. 대략 3개의 애드센스가 달려있는 셈이다. 그런데 구글 애드센스의 광고노출 방식이 컨텐츠를 분석해서 관련있는 광고를 보여주는 것인데 내 블로그에 나오는 애드센스 광고를 보면 마냥 그런것만은 아닌듯 싶다. 한참 IT관련 이야기를 썼는데 나오는 광고는 갑자기 결혼관련 광고라던지 어떤때는 일반적으로 세로배너에는 4개정도 광고가 뜨는데 1개밖에 안뜬다던지(그것도 관련없는 모토롤라 광고라던지) 그런경우가 종종 있다. 구글 애드센스를 장착하면 블로그가 뜰때마다 구글 검색엔진이 해당 사이트를 검색해서 분석하고 맞는 광고를 보여주게 되어있는데 그 검색엔진께서 내 블로그는 제대로 분석 못하는 모양이다.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태그를 적을때도 관련있는 태그들을 적었는데 그것도 가끔은 제대로 파악못하는 모양이다. 아니면 구글 검색엔진이 태그를 제대로 검색안하고 키워드 산출방식이 다른 모양이던지.

    요즘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블로고스피어나 다른 IT관련 미디어를 통해서 구글이 대세인것처럼 구글의 주가가 높아져가고 있는데 물론 구글도 훌륭한 솔루션이요 서비스지만 너무 거품이 끼어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한국에서는 구글과 네이버를 비교하면서 구글은 웹2.0 서비스요 네이버는 그렇지 않다고 말들은 많이 한다. 물론 세계적인 추세인 웹2.0 개념에 비춰볼때 네이버는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네이버는 철저하게 한국적으로 서비스를 하며 한국인의 입장에 비춰봤을때는 구글보다는 훨씬 한글자료들을 더 잘 찾아주고 잘 정리해서 보여준다. 그래서 아직까지 대한민국 No.1 서비스 사이트는 구글이 아니고 네이버고 나 역시 한글자료를 찾을때는 구글보다는 네이버를 더 애용하게 되는 것이다(이 얘기는 너무 네이버만 욕하지 말자는 뜻이다).

    결국 하고싶은 얘기가 뭘까? 아무리 기술적으로 뛰어난 구글이라고 하지만 제대로 못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고 그런 부분이 많은 한국 네티즌의 입맛을 만족 못시켰기 때문에 전세계를 재패하고 있는 구글도 한국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사실임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솔직히 내 블로그의 애드센스 광고만 봐도 아직까지 구글은 문제가 많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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