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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피겨요정에서 국민영웅으로 진화하는 중...
    Current topics 2008. 10. 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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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와 박세리.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은 미국의 프로리그인 메이져리그와 LPGA에서 한국인으로서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럼 이것만이 그들의 공통점일까? 이들이 활약했던 때를 생각해보라. IMF로 국가적으로 신음하고 있는 그때 이들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줬던 그러한 선수들이다.



    이들의 활약으로 국가적인 위기에 신음하고 있던 국민들은 자그나마 희망을 품을 수 있었고 힘을 얻을 수 있었다. 국가가 어려울 때 해외에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힌 인물들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요즘 IMF때와 거의 비슷한 국가위기에 우리는 직면하고 있다. 대통령을 잘못 뽑아서 그런지 아니면 여당을 잘못 찍어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IMF때와 비슷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게 요즘 현실이다. 주가는 900선이 무너졌고 환율은 1400원을 훌쩍 넘어가고 있다.

    이런 어려운 때에 박찬호와 박세리처럼 국민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는 존재가 등장했으니 다름아닌 그녀가 되겠다.


    피겨요정 김연아.

    문근영으로부터 국민 여동생의 칭호르 물려받은 그녀는 작년에 꽃을 피기 시작하더니 올해 시즌의 첫 그랑프리를 1등으로 따내는 쾌거를 올려 시름에 잠기고 있는 국민들의 맘을 기쁘게 만들었다.



    김연아가 계속적으로 여러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국민들의 맘에 기쁨을 줄 수 있다면 아마 어쩌면 박찬호나 박세리보다 더 국민영웅의 대접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솔직히 이런 때에 김연아의 선전은 기쁨이 되지만 본인 스스로에게는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 안타깝기만 하다. 그래도 어떻게 하랴~ IMF만큼이나 어려운 요즘과 같은 시기에 사람들의 얼굴에 웃음을 줄 수 있는 거의 유일무이한 존재가 되어버렸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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