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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M, 블랙베리 어플리케이션 센터로 앱스토어 따라하기 나서..
    Mobile topics 2008. 10. 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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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업계의 대세는 역시나 어플리케이션 유통센터 런칭인가. 애플의 앱스토어, 구글 안드로이드의 안드로이드 마켓, MS의 스카이 마켓에 이어 블랙베리로 유명한 RIM도 블랙베리 어플리케이션 센터를 런칭한다고 한다. 이름 그대로 블랙베리용 어플리케이션을 사고파는 유통센터인 셈이다. 이는 애플의 아이폰이 활성화되는데 앱스토어가 한몫 단단히 했음을 인식한 어찌보면 애플 따라하기로 볼 수 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이제는 폰 자체가 아닌 그 폰에서 돌아가는 어플리케이션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손안의 PC라 불리는 스마트폰은 출시때 나오는 기본 어플리케이션 이외에도 각 폰에 맞는 플랫폼(윈도 모바일이나 구글 안드로이드, 임베디드 리눅스, iPhone OS X 등)에 맞는 SDK가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서드파티 회사나 개인이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실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서드파티 어플리케이션은 종종 기본 프로그램보다 더 훌륭한 성능을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좀 더 높은 사용성을 위해 서드파티 어플리케이션을 구매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그런데 그동안은 이러한 서드파티 어플리케이션을 구입해서 설치하는데 상당히 귀찮은 작업들이 들어갔다.

    하지만 애플의 앱스토어가 이러한 귀찮음을 한방에 해결하고 나서자 아이폰 및 아이팟 터치의 판매가 급증하였고 이에 필받은 구글이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확산을 위해 안드로이드 마켓을 열고 구글 안드로이드 폰인 G1의 세확산에 나섰다. 또한 MS 역시 이에 질세라 스카이 마켓이라는 윈도 모바일 7용 어플리케이션 장터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 RIM 역시 불안감을 느꼈는지(아마도 아이폰의 판매급증이 원인인듯 싶다) 블랙베리용 어플리케이션 장터인 블랙베리 어플리케이션 센터를 내놓은 것이다.

    그렇다면 블랙베리가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처럼 서드파티에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많이 열렸는지가 문제가 된다. RIM은 애플과 달리 어플리케이션 제작 회사가 아닌 휴대폰 제조회사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애플보다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데 있어서 문제를 겪을듯 싶기 때문이다. RIM이 블랙베리 어플리케이션 센터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RIM 뿐만 아니라 다른 블랙베리용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서드파티 회사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할 것이다. 또한 SDK도 더 보안해서 내놓아야 할 것이다(그런데 생각해보니 아직 블랙베리용 SDK는 못본듯 싶다. 있는데 내가 못찾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누구든지 만들기 쉽게 API를 정의하고 개발툴을 만들고 메뉴얼을 충실히 만들어 개발에 접근하기 쉽게 개발환경을 조성해야 블랙베리 어플리케이션 센터의 활성화 성공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여하튼 이제부터 스마트폰 시장은 플랫폼의 활성화 및 어플리케이션 시장의 규모 성장이 관건이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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